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순례자의 종착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고즈넉한 돌길과 중세풍 건물, 역사 깊은 대성당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이동 시간이 다소 소요되므로 짧은 일정이라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래 10가지 팁으로 시간을 아끼며 알차게 산티아고를 여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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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드리드·바르셀로나에서 국내선 항공 이용하기
기차나 버스로 가면 61.5시간으로 단축됩니다. 저가 항공사인 Ryanair, Vueling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도착 즉시 공항버스 이용해 시내로 이동
산티아고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는 공항버스로 약 30분.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도 저렴해 택시보다 효율적입니다.
3. 숙소는 오브라도이로 광장 근처로 예약
산티아고 대성당과 주요 관광지가 집중된 오브라도이로 광장 주변은 도보 여행에 최적입니다. 짧은 일정이라면 이 구역 내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게 이동 시간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4. 도착 당일 대성당 관람부터 시작
오후 도착 시에도 대성당은 저녁까지 관람 가능하므로 당일 일정을 대성당 관람으로 시작하세요. 내부 관람, 순례자 무덤, 박물관 투어까지 2시간 안에 가능합니다.
5. 시간 절약을 위한 순례자 루트 일부만 걷기
진짜 순례처럼 걷기 어렵다면, 도심 속 짧은 루트(‘순례자 거리’라 불리는 Rúa do Franco 등)를 따라 산책하며 순례자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6. Mercado de Abastos 시장에서 빠른 점심 해결
중앙시장인 아바스토스는 현지 식재료와 요리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 문어요리(풀포), 갈리시아 치즈, 타파스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시간 절약에 탁월합니다.
7. 가볍게 둘러볼 스팟 3곳만 선정
대성당 외에 ‘호스피탈 레알(현 파라도르 호텔)’, ‘성 마르틴 피나리오 수도원’, ‘산 프란시스코 교회’를 추천합니다. 모두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입니다.
8. 짐 보관 서비스 활용하기
역이나 버스터미널, 일부 숙소에는 짐 보관소가 있어 당일치기 여행자에게 유용합니다. 가벼운 몸으로 걷는 여행이 산티아고의 매력을 배로 만듭니다.
9. 기념품은 공항보단 시내 소규모 상점에서
성 야고보 조개, 순례자 스탬프북, 올리브오일 등의 특산품은 시내 시장이나 소형 기념품점이 더 저렴하고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10. 해질 무렵 오브라도이로 광장에서 여운 남기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해 질 녘 광장에서 순례자들과 함께 석양을 감상하세요. 기타 소리, 평화로운 분위기, 건물에 비치는 노을이 산티아고의 정취를 완성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산티아고 여행은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인 일정 조정에 달려 있습니다. 위의 팁들을 참고해, 의미 있고 여유 있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가 퇴직하고 멋진 산티아고 여행으로 떠났습니다 떠날수 있는 마음과 여유가 부럽습니다
자유로움은 마음의 평화를 준다고 합니다
등에 짊어진 배낭이 가벼워져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오길 빕니다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렘과 자유를 줍니다
떠나는 용기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다 우리 삶의 한 장면인데
멋진추억과 멋진 설렘을 가진 산티아고 여행
이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