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나, 풍경 둘

둥근달 보름달

뚜벅 뚜벅 2026. 3. 3. 13:39


대지 이고  하늘을 향한
그리움
수천갈래 가지 뻗어 닿은 하늘 화선지
검은 묵 뚝뚝
떨어지니
수만가지 사연들고 이승에서 가지들고
노래하는 구나
이승과 저승
못다한 마음이고 지고
하루종일 수묵화 그리는 날
정월 대보름 달집태워
하늘로 올라
보름달로 낙관찍는 이

검은 그림자

너는 누구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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