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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을 훌쩍 넘긴 어르신 한 분이 꿈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가 나왔는데…
토끼 두 마리랑 같이 노는 꿈을 꿨어.
참 좋더라. 참 행복하더라.”
그 말끝에 잔잔한 미소와 함께,
아주 오랜만에 봤다는 ‘엄마’의 얼굴을 떠올리는 눈빛엔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저 나이에도 엄마가 그립구나…”
그 말이 마음 깊이 스며들었다.

이런 꿈은 어떤 의미일까?
①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오는 꿈
돌아가신 가족, 특히 부모가 꿈에 나오는 것은 단순한 그리움의 발현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안정감이나 보호받고 싶은 마음, 또는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 꿈에서 어르신은 무섭거나 슬프지 않았고, 오히려 따뜻하고 평온한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이는 삶에 대한 수용, 마음의 정리, 혹은 사랑받았던 기억에 대한 회복을 의미할 수 있다.

② 토끼 두 마리가 등장한 꿈
토끼는 꿈에서 순수함, 평화, 번식, 기쁨의 상징이다.
두 마리라는 숫자는 균형, 짝, 조화로움을 나타내므로, 인생의 말미에 다다른 시점에서 마음의 안정을 의미하는 좋은 징조일 수 있다.
두 마리 토끼와 엄마와 함께 논다는 것은,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 함께 있는 듯한 편안함과 기쁨을 상징하며
지금도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영적인 메시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 나이에도, 누군가
해원
어느 나이가 되어도,
그저 "그리운 사람"있다
몸이 자라고 나이가 들어도,
마음속 그리운사람의 품은
언제나 그리운 쉼터로 남는다.
우리는 누구나 그 품을 그리워하고,
그 손길을 기억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면,
잠시나마 세상의 슬픔이 치유되는 듯한 따스함을 느끼게 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아, 그 나이에도 그리운 건 그립구나.
그 마음은 늘 거기에 있구나
내가 엄마가 되고
나중에 훌쩍
나아이가 나이가 들어도
나에 대해 그리움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그시간이 아득하지만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그리움으로 채워가는
우리는
그립고 그리운존재이고
싶다
감성 꿈해몽 · 인생 에세이 · 마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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