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나, 풍경 둘

너무 흔하고 넘쳐서 아프다

뚜벅 뚜벅 2026. 4. 16. 20:09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흔하면
잊혀진다
요즈음은 자기 PR 시대
쏟아지는 정보와 글 속에
숨이 막힌다

가끔은
절제된 시어 하나가
마음에 오래 남는듯

우리는 너무 토해내고
너무 조잘조잘거려
새들이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창공으로 날아가버린다

새들은 조잘조잘거리는건  우리꺼야

인간의 욕심
인간의 말
그리고 인간의 글
침묵보다 무거운 것들이
오늘도 허공을 새와 함께

흩어진다


어쩌면 침묵이 금일지도 모를 일이다

https://youtu.be/YxMkaLBqJCA?si=Cdb3tpWPkiZKm8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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