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오면
5월이 오면
그때를 지나온 우리가
또 묻는다
왜 그랬을까
선량한 시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쏜 구멍구멍에
원혼이 박히고
참혹함 속에서도 오월은
장미도 폈고 흰 눈물방울 조롱조롱
아카시아잎에 매달려 흩어졌을텐데
그 꽃잎들도 그 잔인한 총부리에
얼마나 놀라 일렁이며 그해 그날도
흰 눈물 달고 조롱조롱 붉게 피었을까
5월은
그래서 돌아올 때마다
순백의 마음이 참 아프다
그때 내가 보았던 사진 속 소년,
검은 상복을 입고 영정 사진을 안은 채
맑고 슬픈 눈으로 세상을 보던 나를 길거리로 내쳤던
그 어린 영혼은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날의 붉은 피는 흰 소복입고 꽃잎 되어 아직도 시들지 못하는데
아이의 멈춘 시간은 잔인한 계절이 되어
해마다 우리 가슴을 아프다고 콕콕 찌르고
아직도 미완성의 민주화는 우리를 향해
소년이 온다는 숙제로 노벨문학상에 던져졌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
왜 그토록 찬란한 봄날에 왜이리 선홍빛
영혼들이 거리에서 꽃잎이 되었는지
다시 오월이 오면
우리는 여전히 아직도 아프고
여전히 미안하고 5.18의 상흔과
그 소년의 눈망울을 지우지 못한다
소년이 오늘도 노벨문학상을 안고
성큼성큼 걸어온다
대구는 아직도 답답한채 몇몇 정치인들이 그날의 기억을 외면하라하고 외로운 518버스만 혼자 덜컹덜컹 달린다. 나는 오늘도. 518버스에 탑승한다.
대구여 경북이여 2.28 민주화 정신을 잊었는가
https://youtu.be/zlMTNMhpGtg?si=ZmuJz87B_iFFpYE8
노래를 찾는 사람들 - 임을 위한 행진곡 [열린 음악회/Open Concert] 20200517
노래를 찾는 사람들 - 임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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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lHS0Rk_r-I?si=RS43jDUppet80Ge1
"5월 영령과 국민 여러분 앞에..!" 이재명 대통령이 '작심' 선언한 3가지 '다짐'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518 #민주화운동 #민주화운동기념식 #이재명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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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려면 여기로 가야 해요
가끔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작가란 막연한 꿈이 있지 작가가 되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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