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나, 풍경 둘

수근수근/ 강산 강해원시

뚜벅 뚜벅 2026. 6. 4. 14:39

고흐는 노란 해바라기앞에 노란물감없어서 가난을 덧칠하고
수근수근은 캔버스 위엔 잿빛 무거운 겨울이 가난으로  내려앉아
가난이라 부르기엔 너무도 묵직한 돌의 질감
그 거친 화폭마다 세월을 덧칠한다.  고단한 하루를 덧칠해 올렸을 수근수근 네가 나의 고뇌로 다가온다.
옛 기와장 문양들고 고민할때 난 무엇을 했을까

앙상한 가지 끝에 위태로이 걸린 가난의 가지마다 아침에 눈뜨면
골목마다 흩어지는 수근수근 거림은

아이들의 배고픔이었고, 아내의 젖은 눈물이었으나
당신은 그 메마른 맨땅을 파고들어
우리네 민초의 뼈마디를 갈아 10번 덧칠로 올리고 올렸다지
기와를 닮은 갈색 흙빛 속에
소박한 사람들의 등굽은 사연을 새기고
양동이를 든 여인들의 무거운 발걸음마다
사랑이라 부를 수 없는 사랑을 길어 두여인뒷모습을 캔버스 가득 차곡차곡 채우고 그가난을 두여인 등뒤에 달아 매었구나

그것은 그림인가, 깎아낸 세월인가
고흐가 태양을 삼켜 가난의 빛을 그렸다면
수근수근은 가난을 짓이겨 영원을 빚었으니
덧칠하고 또 덧칠한 그 숭고한 침묵 속에
박수근, 당신은 영원히 지지 않는 거장
우리 시대의 가장 아픈 별이자 화폭의 서정시으로 남았네
내걸음 가까이가까이

고흐를 사랑하는 만큼 박수근 너를 사랑할 수 밖에 없구나. 나도 그림쟁이야
시대의 가난했던 두 거장 그림속에
내 글을 갈아넣고 나도 세월을 굵은 붓들고
덧칠해보려한다.

다음은 글 쓰다 그림으로  덧칠하다
죽고 싶어  박수근 수근수근거려도 좋아 나에게 걸어와줘 깊은 울음으로  고흐를 찾아
헤매던 젊은날  이제는 비행기를 탈수없어 이제는  수근수근 너를
찾아 헤맨다 글은 너무 아파
그냥 내마음 그림으로 확 확 덧칠하고 싶어
수근수근 너를 품어본다


https://youtu.be/bt7mPfNWgfU?si=1qvDwWNYMuzEjM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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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 A Memory I Can’t Erase (지울 수 없는 기억) is a deeply emotional Korean love ballad inspired by the cinematic storytelling of K-Drama OSTs. 이 노래는 아무리 지우려 해도 사라지지 않는 기억,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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