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좋아, 바람이 좋아. 종일 바다를 향해 서 있건만 깊고 푸른 저 바다는 스스로 바람을 만들지 못하네
기다림에 지쳐 가만히 멈춘 날개 위로 얼굴만 노랗게 바래어가고. 바람, 너 불어와야만 온전히 살 수 있는 나.
하늘엔 야속한 땡볕만 가득해. 하루를 고스란히 버텨낸 얼굴은 타다 못해 노랗게 찢어지는구나.
모진 숨결 다 받아내어도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품은 너. 외유내강(外柔內剛)의 그 깊은 품에 안겨 원을 그리고, 그 원보다 더 큰 동그라미 그려 두고 지친 내 얼굴을 가만히 묻고 싶어도.
수평선은 바람 한 점 없이, 서러운 햇볕만 하루 종일 외로운 발등 위로 쏟아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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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빛 문학 신인문학상 공모 순수문학을 지향해온 글 빛 문학이 4반세기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문학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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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 별 | 프로방스 목동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 | 잠잘때 듣는 | 책읽어주는남
📙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고전 100선 [단편 3] 별 (The Star) / 알퐁스 도데 / 번역·낭독 지혜브런치 "오늘 밤, 당신의 마음을 위로할 단 하나의 별이 내려옵니다." 프로방스의 맑은 밤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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